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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전]악마를 잡기 위해 손잡은 조폭과 형사

by 대리초이 2022.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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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전

악인전은 마동석, 김무열 주연의 2019년 개봉 영화이다. 제작은 2018년에 되었지만 영화는 2019년 칸영화제에서 최초 개봉되었다. 개봉 전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다. 배우 마동석은 부산행과 범죄도시에서 마동석만의 캐릭터가 확고해졌고, 마동석 캐릭터를 활용한 양산형 작품들이 1년 내내 개봉하며 캐릭터가 많이 소비된 상태였다. 개봉 후 평가는 우려했던 것보다 낫다는 평이다. 마동석이 오랜만에 19금 청불 액션 주연을 맡아 진지한 마동석표 액션이 관객들의 기대치를 충족시켰다. 퇴폐적인 형사 역할의 김무열과 살인마 김성규의 섬뜩한 연기도 영화 흥행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상대를 잘못 고른 연쇄살인마

2005년 어두운 밤, 한적한 도로를 지나는 두 차량으로 영화는 시작된다. 뒤따라 오던 차량은 갑자기 속도를 높여 앞차를 들이박는다. 앞 차량 운전자는 번거로운 일이 생겼다는 듯 불쾌한 표정으로 차에서 나온다. 보험사에 제출할 사진을 찍고 있는 중 뒤차량 차주는 그럴 필요 없다고 말하며 앞 차량 운전자를 잔혹하게 살해한다. 살인사건 현장에 도착한 충남 천안경찰서 강력 3팀 정태석(김무열) 팀장은 감식반 팀장 차서진(김규리)에게 사인을 듣고 현장을 둘러본다. 한편 조직폭력배 장동수(마동석)는 라이벌이자 조직폭력배 동료인 허상도(유재명)를 만나 비즈니스 이야기를 하지만, 허상도가 비협조적으로 나오고 분위기는 험악해진다. 이후 장동수는 부하들을 돌려보내고 직접 차를 운전해 자리를 떠난다. 장동수가 운전하는 차를 누군가 들이받는다. 장동수는 뒤차량 차주에게 그냥 돌아가라고 하지만 뒤차 운전자는 갑자기 칼을 꺼내더니 다짜고짜 장동수를 공격한다. 장동수는 수차례 칼에 찔리지만 칼을 빼앗아 범인의 가슴에 칼을 찌른다. 칼에 찔린 범인은 황급히 차로 도망가 비틀거리는 동수를 들이받고 도주한다. 칼에 찔리고 차에 치인 장동수는 병원에 실려가 2시간의 대수술 끝에 겨우 살아난다. 장동수는 '칼 맛'이 달랐다며 허상도의 짓이 아니라고 확신한다. 태석은 상도를 찾아가 범인에 대한 단서를 찾아내려고 하지만 동수는 직접 범인을 찾아 복수하고 싶었기에 태석에게 협조하지 않는다. 동수는 사람을 불러 범인의 몽타주를 그리고 조직원들을 풀어 범인을 수색하기 시작한다. 동수를 공겼했던 범인은 계속해서 사람들을 이유 없이 살해한다. 범인은 늦은 밤 휴게소에 들른 트럭 운전수 2명을 살해하고 그 과정에서 살인에 사용한 칼을 흘리게 된다.

연쇄살인마를 잡기 위한 정태석과 장동수의 공조

동수를 찾아간 태석은 함께 범인을 잡자고 제안한다. 태석과 동수는 서로 공조해 범인을 찾되, 마지막에 붙잡는 자가 범인을 갖기로 결정한다. 태석이 잡으면 법대로, 동수가 잡으면 동수의 법대로 처리하기로 한다. 동수는 오성(동수의 부하)을 시켜 연쇄살인마의 칼로 상도를 처리하라고 지시하고, 오성은 칼로 상도를 처리한 후 그대로 칼을 남겨놓는다. 사건은 공식적으로 연쇄살인으로 전환되고 대대적인 수사가 진행된다. 범인은 상도의 장례식장에 나타나 문식(상도의 부하)에게 "누군가 내 칼로 허상도를 죽였다"라고 쓴 봉투를 건네고 떠난다. 태석과 동수는 단서를 찾기 위해 범인이 탔던 차를 수색한다. 단서를 찾던 중 핸들커버에 핏자국을 발견하는데, 그 순간 문식이 부하들과 급습한다. 동수는 사고로 문식을 죽이게 되고, 태석은 본인이 처리하겠다며 동수를 돌려보낸다. 이후 동수는 한 납치사건을 담당하게 되고, 납치범이 마셨던 소주병에 남은 지문과, 핸들 커버의 핏자국을 조사한 결과 동일한 인물이라는 것을 알아낸다. 납치범의 집을 조사하던 중 발견한 사진과 동수가 그린 몽타주를 비교해보고, 납치범이 바로 연쇄살인마 강경호(김성규)라는 사실을 알아챈다.  태석과 동수는 강경호의 숙소를 알아내고 찾아가지만, 강경호는 이미 눈치채고 도망간다. 쫓고 쫓기는 추격전 끝에, 동수는 한 노래방 앞에 다다르고, 입구에 있는 강경호의 핏자국을 발견한다. 노래방에 숨어들은 강경호를 찾아내 강경호의 얼굴을 심하게 때리고 기절시킨다. 동수는 기절한 강경호를 데리고 본인의 창고로 간다. 강경호는 의자에 묶인 채 동수에게 실컷 얻어터져 만신창이가 된다. 동수가 강경호를 죽이려던 찰나 태석이 차를 몰고 창고 안으로 들이닥치면서 동수를 치어버리고 강경호를 체포해 잡아간다. 

"사내 셋이 목숨 걸고 게임을 했는데, 끝은 봐야지"

그 후 태석은 동수의 사업장을 급습해 일망타진하고, 지명수배 당한 동수는 뉴스를 보며 크게 분노한다. 연쇄살인마 강경호는 자신의 범행을 입증할 증거가 없으며, 한국은 사형을 집행하지 않는다며 태석을 도발한다. 이후 시간이 흘러 재판이 열린다. 강경호는 시종일관 비열하고 뻔뻔한 태도로 유족과 태석을 비웃는다. 이후 그의 범행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피해자가 증인으로 나타난다. 재판이 열리기 전, 태석은 동수를 찾아간다. 태석은 동수에게 죽도록 얻어맞으며, 법으로 강경호를 죽이기 위해 동수에게 상도를 죽였다고 자수하고 증인으로 재판에 서달라고 제안한다. 동수의 증언과 강경호가 문식에게 건넨 편지로 강경호는 사형이 선고된다. 동수 또한 수갑이 채워져 연행된다. 교도소에 수감돼 평화롭게 책을 읽고 있는 강경호의 시선이 교도소에 들어오는 호송차량으로 향한다. 호송차량에서 내린 죄수의 정체는 바로 장동수였다. 장동수는 강경호와 눈이 마주치고, 그를 향해 씩 웃고 강경호는 그대로 굳어버린다. 교도소의 샤워실, 동수는 강경호를 찾아가 "사내 셋이 목숨 걸고 게임을 했는데, 끝은 봐야지"라고 말한 뒤 영화는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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