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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한 수]목숨을 건 내기바둑, 복수의 시작

by 대리초이 2022.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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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한 수

바둑을 소재로 한 범죄 액션 느와르 영화

2014년 7월 3일 개봉한 한국 영화로 감독은 퀵을 연출한 조범구 감독이다. 정우성, 이범수, 안성기, 김인권이 주연을 맡았다. 영화 제목처럼 바둑을 소재로 한 영화다. 물론 바둑에 대한 내용도 많지만, 주요 내용은 주인공 정우성의 복수극이다. 자극적이고 화끈한 액션 연출로 바둑을 전혀 모르는 관람객들도 기본적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영화의 질을 높이기 위해 6명의 프로, 아마 기사들이 손 대역으로 출연했다고 한다. 영화에서는 프로급 실력을 가진 기사가 내기바둑에 대리 대국으로 참가하는 등의 행위가 거침없이 나오지만, 실제 한국 바둑계에는 이런 일이 실제로 발생할 확률은 매우 낮다고 한다. 어찌 됐든 개봉했을 당시에는 바둑이라는 참신한 소재를 다룬다는 신선함과 주연배우 덕에 많은 기대를 받은 영화이다.

형제의 비극에서 시작된 복수

영화는 프로바둑기사 태석(정우성)이 TV로 생중계되는 대국에서 상대 기사에게 패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집으로 돌아오던 태석의 앞에 친형이 나타난다. 태석의 형은 지도 대국을 한 수 두어 달라고 요청하고, 태석은 사실 대리 대국임을 눈치 챈다. 태석의 형은 조직폭력배 살수(이범수)가 운영하는 내기 바둑판에 휘말린 상태였다. 태석과 형의 통신장비가 고장 나면서 내기바둑에서 패배한다. 태석 형제는 살수 일행에게 심하게 맞고, 태석의 형은 두 눈을, 태석은 한쪽 눈을 잃는다. 태석은 형을 살리기 위해 살수와 내기바둑을 두지만 극심한 공포에 패배하게 되고, 결국 태석의 형은 살수에게 죽임을 당하고 태석은 그 누명을 쓴다. 형의 살인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수감된 태석은 바둑을 취미로 하던 조폭 두목과 친분을 쌓는다. 조폭 두목은 교도소장과 태석의 내기바둑을 주선하고 태석은 가볍게 승리한다. 독방에 갇힌 태석은 옆방에 수감된 의문의 남자와 벽을 두드리며 바둑을 둔다. 태석은 그 남자를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고, 그 남자는 출소하면 관철동 주님을 찾으라는 말과 함께 사라진다. 태석은 조폭 두목에게 싸움 기술을 배우며 살수 일행에 대한 복수를 꿈꾼다. 교도소에서 풀려난 태석은 내기 바둑장에 들어가 자신의 눈을 멀게 한 살수 일행 아다리를 찾아낸다. 아다리에게 일부러 내기 바둑을 져주면서 딱밤 내기를 걸고, 아다리의 이마를 박살 낸다. 화가 난 아다리가 칼을 꺼내 태석을 죽이려 들지만, 이내 태석에게 두들겨 맞고 두 눈을 잃는다.

태석의 복수를 위한 팀원 구성

살수 일행을 이기려면 혼자 힘으로는 역부족이라고 생각한 태석은 팀원들을 모집한다. 첫 번째 꽁수(김인권)를 섭외하고, 교도소 독방에서 대국한 남자의 조언대로 주님을 섭외한다. 주님(안성기)은 살수 패거리에게 한쪽 손을 잃은 기술자 허목수(안길강)까지 섭외한다. 태석은 배꼽(이시영)을 포섭하기 위해 바에 들락거리기 시작한다. 태석의 다음 목표는 선수(최진혁)가 지목된다. 살수 일행이 운영하는 내기 바둑장에 꼼수를 미끼로 들여보낸 뒤 선수와 대국하도록 한다. 주님의 지도로 꼼수가 계속해서 선수를 이기고, 선수는 위기감을 느끼고 훈수꾼 왕사범에게 대리 대국을 요청한다. 패배 위기에 몰린 왕사범은 선수에게 상대를 죽여버리라고 소리치고 태석이 갑자기 들이닥쳐 격투를 벌인다. 선수는 태석에게 두들겨 맞고 냉동창고로 끌려간다. 태석과 선수는 내기 대국을 두고, 패배를 직감한 선수가 태석에게 덤벼들지만 태석에게 당한 뒤 내동창고에서 얼어 죽는다. 한편 살수는 냉동창고에서 얼어 죽은 선수와 아다리의 시체를 발견하고 분노한다. 태석은 왕사범과의 내기 대국에서도 승리하며 왕사범의 혀를 자르고 복수에 성공한다. 이로써 태석의 복수 대상으로 남은 것은 살수뿐이다. 꽁수의 뒤를 봐주던 꼽추에게 배신당해, 주님과 꽁수가 살수 일행에게 납치되고 주님과 살수가 목숨을 건 내기 바둑을 시작한다. 주님은 맹기의 한계와 어린아이인 량량(중국 바둑 천재)의 유연함에 대응하지 못하고 패배한다. 이내 주님은 살수에게 달려들지만 살수에게 칼을 맞고 치명상을 입는다.

태석과 살수의 목숨이 걸린 한 판

뒤늦게 도착한 태석과 허목수가 주님을 데리고 도망을 가는 도중 주님은 죽어버린다. 이에 분노한 태석은 살수를 찾아가 목숨을 건 대국을 시작하고, 허목수는 주님의 시신을 지키기 위해 살수 일행과 혈투를 벌인다. 대국의 흐름이 살수의 승리로 흘러가는 도중, 배꼽이 량량과 짜고 일부러 바둑판에 장생이 만들어지도록 수를 썼다. 태석은 무승부로 끝낸 뒤 물러서자고 제안하지만 살수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다. 이내 전운이 감돌더니 태석과 살수 일행의 싸움이 시작된다. 20명이 가까이 되는 살수의 부하들을 모조리 처리한 태석은 바둑판에 꽂혀 있던 주님의 칼로 살수를 처단한다. 태석의 복수가 완성되고 나서, 태석은 주님의 딸을 찾아가 10억 원을 전달하고, 조카에게는 통장과 옷, 휴대전화를 선물한다. 꽁수, 량량, 배꼽과 만나 부산의 내기 바둑장으로 향하면서 영화는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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