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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커]베이비 박스에서 시작된 특별한 거래

by 대리초이 2022.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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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커

영화 브로커 줄거리 요약 

영화 브로커는 일본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한국영화이다. 또한 칸 영화제 경쟁부문 공식 초청작이자 배우 송강호가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영화이다. 영화의 제목처럼 베이비 박스에 남겨진 아이를 빼돌려 입양시키고 돈을 받는 입양 브로커의 내용으로 시작된다. 아이러니하게도 그 과정 속에서 가족이 아닌 사람들이 모여 가족의 정을 느끼게 된다. 비 오는 밤 미혼모(이지은)가 교회 정문 현관에 아기 우성을 두고 온다. 베이비박스가 있었지만 우성을 그냥 바닥에 두고 가는 것을 수진(배두나 분)과 이 형사(이주영 분)가 지켜보고 있었다. 수진은 아기를 교회 베이비 박스에 넣어준다. 엄마가 남긴 쪽지에는 "우성아, 미안해, 꼭 데리러 갈게"라고 적혀 있지만 엄마의 이름이나 연락처는 없다. 아기를 발견한 상현(송강호)은 쪽지에 엄마의 연락처가 없는 것을 보고 동수(강동원)에게 우성과 관련된 CCTV 기록을 지우라고 지시하며 아기를 입양 보낼 준비를 한다. 다음날 마음을 바꾼 미혼모가 우성을 찾기 위해 교회에 온다. 그녀는 상현의 세탁소를 찾아가 자초지종을 듣고 상현과 동수의 여정에 따라가 아이를 넘겨주고 돈을 분담하기로 한다. 수진과 이 형사가 그들을 따라간다. 상현은 자신을 찾으러 온 태호에게 어머니와 사업을 하지 않느냐고 묻지만 태호는 그만두고 깡패의 삶을 살자고 제안한다. 태호는 상현에게 5천만 원을 갚지 않으면, 카지노로 보내겠다는 협박을 한다. 상현은 동수, 미혼모와 함께 아이를 거래하기 위해 밴을 타고 부산을 떠난다. 차 안에서 미혼모가 자신을 문선아라고 소개한다. 울진 수산시장에서 아이의 외모를 지적하면서 가격을 흥정하는 부부의 발언에 화가 난 선아가 욕을 하면서 거래는 무산된다. 상현 일행은 거래를 포기하고 동수가 자란 보육원에서 하룻밤을 보낸다. 이때 축구를 좋아하는 어린이집 소년 해진(임승수)이 상현에게 달라붙어 따라오고 싶다고 애원하지만 상현은 거절한다. 울진에서 강릉으로 가던 중 해진이 차 안에 숨어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해진은 상현과 동수, 선아가 진짜 가족이 아닌 것을 알고 있다며 따라간다고 한다. 이후 선아는 세차장에서 세차를 받던 중 혜진의 장난에 차 안에서 옷을 갈아입으며 자신의 본명이 소영이라고 말한다. 한편 수진과 이 형사는 상현의 차량에 GPS 추적기를 설치하는데, 소영이 나타나서 숨게 되고 소영이 아이에게 자장가를 불러주는 것을 듣게 된다. 우성이 갑자기 열이 나 병원으로 데려가게 되고, 범행이 발각될 위기가 있었지만 다행히 잘 넘어간다. 다음날 동수는 차 안에서 GPS 추적 장치를 발견해 상현에게 알려주고, 태호가 상현 일행 앞에 나타나자 조폭이 연루된 것을 모두 알게 된다. 태호가 공격적으로 나오자 동수는 태호의 목을 조여 기절시키고, 상현 일행은 차를 버리고 KTX를 타고 서울로 향한다. 서울에서 진짜 입양자가 되어줄 윤 씨 부부를 만나고, 상현 일행은 마지막으로 월미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윤 씨 부부에게 거래를 마저 성사시키려던 순간, 수진 일행이 경찰들을 이끌고 들이닥친다. 동수는 소영의 행방을 묻고 수진은 자수했다고 말해준다. 3년 뒤 소영은 가석방되고 주유소에서 일하며 주기적으로 동수를 만나러 간다. 상현의 세탁소 차량의 시선에서 창 밖 소영의 모습이 비치고, 차는 떠는다. 

브로커 감상평과 결말이 주는 여운

등장인물들은 각자 비슷하면서도 다른 아픔을 가지고 있다. 소영은 성매매를 하던 여성이며 아이의 아빠는 낙태를 하라며 압박한다. 홧김에 아이의 아빠를 죽이게 되고, 아이를 위해 아이를 입양시키려 한다. 동수 또한 부모에게 버림받고 보육원에서 자랐으며, 상현은 딸과 아내에게 버림받았다. 아이를 입양시키려는 여정에서 서로를 가족처럼 느끼게 되는 것이 아이러니하게 다가온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상현이 여전히 소영을 걱정하고 지켜보고 있다는 느낌을 주면서 그들이 함께 찍었던 사진이 나온다. 그들의 행복했던 시간 동안은 서로를 진짜 가족이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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